본문 바로가기

CCA소식(CCA News)

<2>_커피비평가협회 - 코카·콜라사 조지아 커피 향미 선호도 조사

코카콜라에서 새로운 브랜드인 '조지아 고티카'를 출시했다.

커피비평가협회에서는 코카·콜라사와 조지아 커피 향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미 기사로 공개된 내용과 개인적인 풀이를 연재하고자 한다. 

 

 

(기사에 대한 내용은 검색창에 '커피비평가협회', '조지아 고티카' 등을 쳐보세요.)

 

 

 >>기사내용

 

 

 

 

¢ 최고급 커피가 가진 초콜릿 향가장 선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커피 향에 대해 남녀 모두 높은 인식을 보였다.  응답자 중 52.7%은은한 커피 꽃 향’, ‘고소한 견과류 향’, ‘상큼한 과일 향’, ‘초콜릿 향등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 커피 향의 종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56.2%)의 경우 커피 향의 종류에 대한 인지가 남성(44.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이 커피 향 문화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어떤 향을 좋아할까? 연령대를 막론하고 남녀 모두 달콤한 초콜릿 향(31.3%)과 고소한 견과류 향(26.3%)을 선호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은은한 꽃 향(13.2%), 상큼한 과일 향(8.8%)은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고, 커피 향을 좋아하지만 어떤 향인지 모르겠다는 응답자(20.3%) 10명 중 2명꼴. 여성(30.0%) 보다 이성이 강한 남성(34.4%)이 감미로운 초콜릿 향을 더 선호하는 경향은 재미있는 사실이다.

 

특히, 남성들은 초콜릿 향(34.4%)과 견과류 향(21.7%)의 선호 차이가 큰 반면, 여성들은 초콜릿 향(30.0%), 견과류 향(28.3%) 차이가 별로 나타나지 않아 단맛 못지 않게 부드럽고 따듯한 향을 선호하는 특징을 나타냈다.

 

커피비평가협회 관계자는 초콜릿 향이 나는 커피는 보통 최고급 커피를 의미하며, 커피애호가라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향미이다. 초콜릿 향과 견과류 향을 좋아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훌쩍 넘은 것은, 국내 소비자들이 커피에서 단 맛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기사풀이

 

커피의 향에대한 구체적인 단어들이 나온다. 초콜릿, 견과류, 꽃과 과일의 느낌까지.

단순히 커피에 대한 인상이 좋다, 가볍다, 중후하다는 등의 표현을 넘어섰다.

비유할 만한 음식을 짚어낸다. 일반인들이 향미에 대한 인식이 더 세밀해진 것이다.

 

특히 재미있는 사실은 여성과 남성의 차이점이다.

섬세한 여성들이 향에 대한 인지가 더 높게 나타났다.

여성들이 카페, 커피, 새로운 메뉴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은 성향을 보이는 것. 

그에 따른 결과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남녀간의 차이는 하나 더 드러났는데, 좋아하는 향의 선호도이다. 

남성은 초콜렛향을 더 좋아하며, 여성은 상대적으로 견과류의 향에 대한 호감이 높았다.

 남성은 처음 마실때 느껴지는 향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하지만 여성은 마신후에 느껴지는 향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 것이다.

견과류의 향은 무거워 마신후에서야 향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공통적인 부분은 '단맛'이다. 그 커피가 달다는 것은 좋은 커피라는 하나의 신호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이 단맛을 추구하고 있는 추세는 반길만한 일이다. 

또한 자연스럽게 향를 추구한다. 이 역시 반길만한 일이다. 

건강에 좋은 커피를 찾는 동시에 즐거움도 누릴수 있기 때문이다.

 

 

[오두환 - 커피비평가협회(CCA) 강사]

 

 

*음성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