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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테이스팅노트(Coffee Tasting Note)

[커피테이스팅] 마리오(Mario)가 건네준 2가지 원두이야기

콜롬비아 부스의 얘기는 아직도 한참 남았다.

콜롬비아 국립교육원(SENA) 소속의 바리스타 강사인

마리오 안드레스 프리에토 라미레즈(Mario Andres Prieto Ramirez)

그는 부스에서 활동하는 내내 열정적이고 친절했다.

 

 

▲ 커피러버스핸드북(Coffee Lover's Handbook)과 함께한 마리오(Mairo).

 

 

그는 부스에서 김정욱(딸깍발이 코퍼레이션 대표/CCA한국본부장)과 함께 

커핑대결을 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2015 서울커피엑스포 개막, 최고의 커피를 찾아서... 

 

​그와 같이 커핑하면서 선물 받은 두가지의 원두에 대해서도 테이스팅해보자.

 

​▲ 카페 스피카 모감보(Cafe Spyka Mogambo)

"THE BIODIVERSITY COFFEE"

"다양한 생물들과 함께하는 커피 "

 

Our coffee grows in Viota's mountains between 1.200 and 1.300 m.a.s.l,

associated to 2.500 vegetal native species from the different regions of our country, which have been grouped according to their uses.

 

우리의 커피는 비오타 산의 해발 1200-1300m에서,

우리나라의 다른 종과 연관된 2,500가지 고유 식물 종과

같이 자라고있다.

 

 

ORIGIN

MOGAMBO - VIOTA - CUNDINAMARCA

COLOMBIA

 

원산지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 주 비오타

 

▲ 테이스팅

 

 

카페 스피카 모감보(Cafe Spyka Mogambo)

 

Fragrance

Caramel, Spice, Chocolate

 

Aroma

Chocolate, Round, Gentle, Caramel, Nutty

 

Taste

Transparent, Caramel, Citrus, Spice, lightly syrupy mouthfeel, Nutty(Walnut)

 

 

향은 카라멜의 단향이 잘 올라왔으며, 향신료의 느낌, 초콜렛

둥근 느낌과 중후함, 견과류가 은은하게 느껴졌다.

 

맛은 카라멜의 단맛과 감귤류의 느낌, 맑았으며, 향신료와 끝에 견과류의 느낌이 은은하게 남았다. 무엇보다 혀에 닿는 촉감이 옅은 시럽을 머금은듯한 기분이들었다.

 

 

 

▲ 카페 돈 미구엘 (Cafe Don Miguel)

 

 

A celebration of Don Miguel Zuluaga's 100 birthday A kind and honorble farmer.

 

명예롭고 친절한 농부인 돈 미구엘 줄루아가스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돈 미구엘이라는 커피농부가 꽤 유명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정보가 안나온단 말이지... )

 

 

 

 

 

카페 돈 미구엘 (Cafe Don Miguel)

 

Fragrance

Sweet, Caramel, Round, chocolate, spice, nutty

 

Aroma

Sweet, Caramel, Transparent, Light, Spice, Nutty

 

Taste

Brisk, Citrus, Grapefruit, Syrupy mouthfeel

향은 단느낌이 인상적이었고, 카라멜, 둥글둥글함, 견과류, 초콜렛, 향신료

맛은 신맛이 부각되고, 옅은 시럽의 촉감과 바디감, 자몽과 귤껍질을 연상시켰다.

산미가 조금 강했으나 단맛역시 좋고 촉감이 부드러워서 자극적이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두가지 원두 모두 마우스필(Mouthfeel)이 마음에 들었다.

혀를 어느정도 눌러주면서도 닿는 촉감이 부드러웠다.

​멋진 원두를 선물해준 마리오(Mario)에게 감사.

좋은 커피, 그리고 좋은 공부가 되준 커피다. ​

 

[오두환 - 커피비평가협회(CCA)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