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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커피추출기구]_에바솔로(Eva Solo)사의 카페솔로(Cafe Solo) 커피추출기구, 덴마크 에바솔로(Eva Solo)사의 카페솔로(Cafe Solo). 여러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경력들이 아니더라도 에바솔로의 디자인들은 꽤나 시선을 끈다. 멋속에 숨겨진 실용성의 미학에 한번 빠져보자. ▲ 늘어놓아보자. ▲ 그냥 유리병만 보기엔 잘 만든 물통 같다. ▲ 필터와 배출구 역할을 해주는 부분. ▲ 뚜껑 부분. 엣지도 있어 보이지만 실용성도 있다. ​ ▲ 카페솔로(Cafe Solo)의 재킷. 단지 멋인가? 카페솔로(Cafe Solo)의 재킷은 네오프렌(Neoprene)이라는 잠수복 소재를(합성고무의 일종) 사용했다. 그렇다면 단열효과가 좋아질 거고 커피 향미에 좋은 영향이 갈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 예열은 필수. 향미에 죽고 향미에 산다. ▲ 어디 멋나는 만큼 맛도 훌륭할.. 더보기
[커피추출기구]_프렌치프레스(French Press) 그리고 에스프로프레스(Espro Press) ​커피추출기구는 참 많지만 프렌치프레스(French Press)는 추출법으로써 역사적인 한 부분을 차지한다. 프렌치(French)는 프랑스나 프랑스사람을 말한다. (왜 헐리웃 영화에서 미국인들이 프랑스사람들을 속칭 "프렌치!" 하면서 말하곤하지 않나) 그럼 프렌치프레스가 있기 전의 상황을 그려보자. 기존에는 커피가루를 물과 함께 끓여서 먹었을테고 그 맛은 짙게 깔리면서도 심하면 가루가 혀에서 느껴지는 불쾌함이 있었을거다. 한마디로 프랑스에서 이런생각을 했을거라 예상한다. "걸러먹자". 그래서 처음 걸러먹자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프렌치프레스는 위대하다. 멋진 아이디어다. ▲ 왼쪽은 에스프로프레스(Espro Press) 오른쪽이 클래식한 프렌치프레스(French Press) 스타일이다. 프렌치프레.. 더보기
[커피와영화] 케냐(Kenya)커피와 함께하는 영화_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케냐(Kenya)커피는 와이니(Winey)한 신맛이 특징적인 커피이다. 카렌블릭센의 자서전인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를 기반으로 만든 이 영화는 케냐의 "니공언덕"을 배경으로 이루어진다. 아프리카의 자연과 고즈넉하고 차분한 인상으로 영화를 이끌어간다. ▲ 1985년에 제작된 영화라 메릴스트립께서 많이 젊으시다. 물론 영화 줄거리 얘기하자는 건 아니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에서는 카렌(메릴스트립)이 커피농사를 짓는 "마님"으로 등장한다. 그러니 커피에 대한 배경과 연출들이 곳곳에서 나온다. ▲ 커피나무를 심는 카렌(메릴스트립). ▲ 남편이 커피사업을 하겠다고 저지른 일을 결국 자신이 도맡아 하게된다. ▲ 이 장면이 영화의 명장면이란다. 확들이부으라. ▲ .. 더보기
[커피와영화] 버킷리스트(Bucket List)와 루왁커피(Kopi Luwak)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누구나 알것이라. 한마디로 죽기전에 소원. 그 속에 담긴 뜻이 재밌다.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이라는 속어는 중세시대에 교수형에 처해질때 뒤집은 양동이에 올라가 목을 맨후 양동이를 걷어찰 때를 이르는 말이다. 버킷리스트는 양동이 위에 올라서기 전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이랄까.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실행해보는것. 개인적으로도..추천하겠다. ​▲ 가장 비싼 루왁커피(Kopi Luwak)와 자신의 사업에만 관심이 있던 에드워드 콜 (잭 니콜슨)은 자신의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된다. ​ ​​ ▲ 한때 교수가 꿈이었던 자동차정비사 카터 체임버스(모건 프리먼)도 역시 병원 에 입원하게 된다. ▲ 버킷리스트를 지워가면서 각자의 인생을 곱씹어본다. ▲ 버킷리스트.. 더보기
[커피병충해] 커피베리보러(Coffee Berry Borer-CBB), 브로카(Broca)에 대해 커피베리보러(Coffee Berry Borer-CBB), 혹은 브로카(Broca)라고 불리우는 딱정벌레목의 해충. 커피 체리에서 발견된 브로카(Broca)의 사진들을 CCA(커피비평가협회)에서 공개한다. ▲ 브로카(Broca)의 다 자란모습. [자료출처] Coffee Growing, Processing, Sustainable Production - Jean Nicolas Wintgens (Wiley) ​ ​ ​브로카는 암컷이 위험한 존재이다. 수컷에 비해 2배정도 크며, 수명도 더 길다. 암컷만 날개가 있어 이곳저곳을 비행하면서 커피체리에 알을 낳는다. ▲ 브로카(Broca)가 생두의 내부를 파먹고 있다. 브로카는 체리내부를 터널처럼 먹어치운다. 브로카는 과발효된 커피체리에서 더 발생위험이 크기때문에 나.. 더보기
[특집] 세계3대커피 하와이코나(Hawaii Kona)<3>_향미의 즐거움에 취해보자 세계3대커피 하와이코나(Hawaii Kona)의 맛을 보자! ​코나 이외의 다른 2가지 원두도 같이 맛보자. -하와이코나 커피앤티(Coffee&Tea) -하와이코나 어스(Earth) -하와이 카우(Kau) 내추럴 -에티오피아 모모라(Momora)내추럴 ​​ [전편] [특집] 세계3대커피 하와이코나(Hawaii Kona) _커피앤티(Coffee&Tea) 엑스트라팬시(Extra Fancy)_생두엿보기 [특집] 세계3대커피 하와이코나(Hawaii Kona) _다양한 스페셜티커피들을 로스팅하다. ▲ 추출(Brewing)로 커피에 마지막 정성을 쏟아본다. 생두에서부터 좋은 조건에서 오는 커피를 로스팅하자마자 바로 맛볼수 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참 드문일이다. 최고의 커피를 최상의 상태에서 만난다. 마지막 추출에.. 더보기
[특집] 세계3대커피 하와이코나(Hawaii Kona)<2>_다양한 스페셜티커피들을 로스팅하다. 스페셜티(Specialty)들이다. 다들 멋진 커피들임에 틀림없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하와이코나 커피앤티(Coffee&Tea) -하와이코나 어스(Earth) -하와이 카우(Kau) 내추럴 -에티오피아 모모라(Momora)내추럴, 네가지의 원두를 샘플로스팅했다. [전편] [특집] 세계3대커피 하와이코나(Hawaii Kona)_커피앤티(Coffee&Tea) 엑스트라팬시(Extra Fancy)_생두엿보기 ▲ 네가지 원두의 샘플로스팅이 끝났다. 각각 150g 씩을 로스팅해서 외관과 아그트론(색도)수치를 측정해 보았다. 아그트론(Agtron)수치의 측정은 로스터들끼리 원두가 얼마나 볶였는지 알수 있는 기준이 되어준다. ▲ 에티오피아 모모라(Momora)내추럴의 외관 및 생두와의 비교다. ▲ 카우(Kau) 내추럴.. 더보기
[특집] 세계3대커피 하와이코나(Hawaii Kona)<1>_커피앤티(Coffee&Tea) 엑스트라팬시(Extra Fancy)_생두엿보기 세계3대커피, 혹은 세계4대 커피에 속하는 코나 엑스트라팬시(Kona Extra Fancy). 션 스테이만(Shawn Steiman)이 선정한 하와이코나(Hawaii Kona) 커피앤티(Coffee&Tea)의 생두를 엿보자. 일단 엑스트라팬시(Extra Fancy)라는 생두의 크기, 그리고 뉴크롭(New Crop)생두의 색깔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월에 수확된, 워시드상태의 생두다.) ▲ 하와이 커피앤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를 참조하시길. ▲ 생두의 크기가 크다. 바둑을 두어도 되겠다. ​ ▲ 균일하고 큰 생두의 크기와 색깔. 다른 생두들과 비교하자. ▲ 다른 생두들과의 비교다. 연녹색인것을 찾아보라. 곧 커피앤티 생두다. 다른 생두들이 나쁜 상태가 아니다. 수확된지 2달된 뉴크롭상태의 생두의.. 더보기
커피의 파치먼트(Patchment)_빈스유니온(Beans Union)의 인도네시아 발리 킨타마니(Bali Kintamani) 커피의 생두가 아닌 파치먼트(Patchment)상태는 아직 살아있다. 파치먼트상태라면 아직 커피나무로 자랄 씨앗(Seed)이​라는 얘기. CCA(커피비평가협회)에서 빈스유니온(Beans Union)의 발리 킨타마니(Bali Kintamani)를 파치먼트상태로 입수했다. ▲ 커피체리의 구조가 다른 작물들에 비해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바로 이 파치먼트다. ▲ 파치먼트를 깐후 생두를 둘러싼 은피(Sliver Skin). 파치먼트 상태를 까내면 생두(Green Bean, 生豆)다. 파치먼트는 씨앗(Seed), 생두는 커피 콩(Bean). ​명칭 속에 중요한 뜻이 담겨져있다. 커피를 처음 대하는 사람들에겐 직접 만져보고 까보는게 좋은 경험이지만, 그럴수 없더라도 생두를 직접 만져보면서 여러 모양들을 접하는게 커피가.. 더보기
[커피색도계] 로아미(Roami)사용에 관한 팁 커피색도계의 한종류로 자리매김하고 잇는 로아미(Roami). 사용방법에 있어서의 주의점이나 팁을 간단히 소개하자. ▲ 처음 기기를 켜면 3분의 로딩이 걸린다. ▲ 빛으로 측정되는 원리임을 잊지말자. ▲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메뉴설정. ▲ 회색원판으로 항상 칼리브레이션 해준 후 사용한다. ▲ 빛이 새지 않도록 잘 고정시켜주라. ▲ 불룩하게 혹은 오목하게 담아버리면 측정값의 차이가 꽤 난다. 경험적이야기에 가깝지만, 항상 홀빈(Whole Bean)의 측정값을 균일하게 내기위해서는 잘 깎아야한다. 불룩함과 오목한 샘플을 만들어버리면 생각보다 값의 차이가 많이나므로 주의를 요한다. 이에 대해 통계조사까지 벌일 순 없는일이니, 한번 값을 내보는 것으로 이해해보자. ​ 볼록 - 72.6/72.0/78.8 ≒ 74... 더보기